정치아틀라스 · 정치의 기초

예산은 어떻게 정해지나

앞 지면이 그 돈은 어디서 오나를 다뤘다면, 여기는 그 다음입니다 — 들어온 돈을 누가 어떻게 나누나. 법은 어기지 않으면 만날 일이 없지만, 예산은 매일 만납니다. 학교 급식도, 버스 노선도, 병원비도 여기서 나옵니다.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, 누가 정하는지 따라가 봅니다.

한 해에 얼마를 쓰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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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오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습니다. 그 차이는 빚을 내서 메웁니다. 조 단위 숫자는 감이 잘 안 오니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—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 명으로 잡으면, 국민 한 사람당 한 해 약 —을 정부가 쓰는 셈입니다.

막대를 누르면 금액이 나옵니다. 어느 분야에 더 써야 하는지는 적지 않았습니다 — 얼마가 어디로 갔는지까지가 이 지면의 몫입니다.

1년 내내 돌아간다

12월에 갑자기 정해지는 게 아니다

예산은 연말에 뚝딱 정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한 해 전 1월부터 준비가 시작됩니다. 그리고 다 쓰고 난 뒤에도 결산이 이듬해까지 이어집니다. 한 해 예산이 완전히 끝나려면 3년 가까이 걸리는 셈입니다.

    국회는 깎을 수는 있어도 늘릴 수는 없다

    헌법 제57조

    일이 틀어질 때

    준예산 · 추경 · 예비비 · 불용

    다 쓰고 난 다음

    결산 — 예산보다 덜 알려진 절반

    이 지면에 대하여

    기준일 —. 숫자는 2026년도 예산(2025년 12월 2일 국회 확정) 기준입니다. 예산은 해마다 바뀌므로 연도를 반드시 함께 보아 주세요. 분야별 금액은 정부안 발표 기준이며, 국회 심의로 조금씩 조정되었습니다.

    짚어 둘 것. 2026년 1월 2일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나뉘었습니다. 2026년도 예산까지는 기획재정부가 편성했고, 2027년도 예산안부터는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가 편성합니다. 마침 지금이 그 첫 예산안이 만들어지는 때입니다 — 정부안은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됩니다.

    출처. 대한민국헌법, 국가재정법, 국회법, 기획재정부·국회예산정책처 자료.

    어느 분야에 더 써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. 얼마가 어디로 갔는지까지가 저희 몫입니다. 복지가 많은지 국방이 적은지는 읽는 분이 판단할 일입니다.

    국가채무가 1,414조 원입니다. 이 돈은 결국 누군가가 갚습니다 — 지금 세금을 더 내는 사람과, 나중에 태어날 사람 가운데 누가 갚아야 할까요?

    🧾 이 돈은 어디서 오나 — 세금은 어떻게 걷히나 📜 예산도 국회를 거친다 —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📖 헌법은 어떻게 바뀌나 — 개헌의 절차와 기록 ⚖️ 이 돈을 쓰는 곳은 어디인가 — 삼권분립과 정부조직 👤 이 예산을 심의한 사람들 찾아보기